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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서 뭍혀버린 명차들...

국화꽃구린내 2009. 4. 5. 11:28

 

 

 

 

 

 

 

역시 제 눈을 가장 끌었던 차는 당연 드로리안. 백투더퓨처에서 타임머신으로 나와 더 인기 있었던 드로리안을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저 멀리서도 문을 위로 열은 모습에 단번에 드로리안이구나 하고 뛰어갔죠.

 

그리고.. 알고는 있었지만, '시발'이라고 너무 친절히 한글로 적혀있던, 시발 택시. 시발.... 시발.... 도데체 먼소리지? 시발?

현재의 차 이외에도 역사깊은 명차들도 전시가 되어있었는데, 자세한 설명도 별로 없었고, 왠지 성의 없이 전시된 모습에, 참 우리나라 모터쇼의 현장이 이렇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구석에 모아놓은 자동차 업체 부스와, 명차들의 모습.

 

장애인을 위한 배려는 찾아 볼 수 없고, 주차장도 큰 공터에 주차 요금 내고 일단 들어가면 알아서 주차해야 하고, 현장 안내도 자세히 되어 있지 않고.. 참.... 힘든 전시장이었습니다. 모든 부분에 완별 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의 성의라도 보이면 칭찬할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