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드림
세부 막탄
국화꽃구린내
2018. 12. 17. 22:16
저는 개인적으로 세부를 좋아합니다.
뭐 다른데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제게 있어 다이빙은 다이빙 그 자체로 즐거움이니까요.
반드시 물에 들어가서 뭘 봐야 하고, 뭘 해야 하고, 어디를 가야 하고.
그런 강박관념은 없습니다.
5m를 들어가도 좋고,
10m를 들어가도 좋고,
다이빙에 그 의미를 두지, 그 외에 것에서 즐거움을 찾으려는 타입은 아니라서요.
그런데 세부는 그런 의미에서는 참 좋은 것 같아요.
따뜻한 수온에
빵빵 뚫리는 시야. 물론 깊이 갈 수는 있지만,
완만한 포인트들.
오션드림 포비 강사님은 세부 포인트를 너무 재미없다고, 지루하다고
좋아하지 않는데요.
전 이처럼 편안하게 다이빙을 하는 것을 좋아해서...
아무튼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진은 필리핀 막탄섬에서 촬영한 바다 속 풍경과 생물들입니다.
세부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바다 속을 다녀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