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드림

드라이슈트 체험 이벤트 수영장 풍경

국화꽃구린내 2018. 12. 26. 11:44

In군입니다.
오션드림 스쿠버샵에서 실시한 드라이 슈트 착용법과 기본적인 상식들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의 글은 오상수 강사님이 올려주셔서 저는 수영장 풍경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드라이슈튜는 처음 해보는 거라, 많이 헤맸습니다.

먼저 체험을 하기로한 회원님들이 모두 수영장에 모여서 드라이슈트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듣습니다.
슈트 착용을 다 했으니, 물이 들어오는지 점검 요령과 웻슈트와의 차이점, 중성부력에 필요한 기본 스킬들에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고, 본격적인 체험에 들어갑니다.




물에 들어가자 마자, 마치 두마리의 만타처럼 어디선가 두분이 빨리도 아닙니다. 그냥 슥~~~ 나타나서 두 주먹을 퉁~ 부딪치고 서로 갈길을 갑니다.



제 사진인데요. 사실 저는 이날 새로 구입한 백플레이트형 BC 세팅을 하러 갔다가 드라이슈트 체험도 함께 했습니다.
새로 구입한 장비 적응도 안되는데, 거기에 드라이슈트까지.. ㅠ.,ㅠ
수영장에서 힘들어본게 정말 오랫만이었습니다.





드라이 슈트를 입으니까, 내 마음대로 컨트롤이 안됩니다. 평소에 잘 되던 중성부력도 안되고, 트림자세도 안잡히고. 뭐 마음대로 되는거라고는 숨쉬는거? 그거 하나 밖에 없더군요.

이날 정말 고생많이 하신 유일한 여성회원님.
이때까진 정말 여유있어 보이시네요.



개인 드라이슈트를 가져오신 회원님.
주황색 드라이슈트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너무 여유롭게 유영을 즐기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정말 부러웠어요.



개인 드라이슈트 착용으로 여유로웠던 강00 회원님.
역시 장비는 개인 장비를 써야 한다니까요.
어딜 가시나 SMB는 꼭 가지고 다니시네요. SMB에 대한 에피소드가 남다르시다 보니, SMB에 애착을 많이 가지시는 듯 하네요.


사진상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김00 회원님 이신듯 합니다.
저도 수중에서 저 밸브를 만졌던것 같았는데. 그게 아마도 시원~~한 경험을 하게 해준 원인이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도 왜 그런지는 생각이 안납니다.




마지막 인증샷~
이날 다른 다이빙팀은 없어서 정~~~ 말 여유롭게 교육 받고 체험하고 수영장에서 놀다 왔습니다.




제게 대여되는 드라이슈트는 없다고 해서, 저는 새로운 장비 세팅에만 신경쓰려고 했는데, 오강사님이 다 이유가 있는 거니까, 해줄 때 체험하라고 해서 체험을 했습니다.

나중에 이유를 알겠더군요.
드라이슈트가 적응이 되고 컨트롤이 될 정도가 되면, 정말 편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다시 드라이슈트를 지르게 하기 위한 오강사님의 철저한 계산에 또 당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ㅠ.,ㅠ 다시 장비 지름신께서 오시는 순간이었습니다.

짧은 체험시간과 간단한 교육 후 제가 느낀점은 드라이슈트의 공기이동은 정말 어마어마 했고, 그 짧은 순간에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슈트안의 공기로 인해 수면으로 미사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오강사님이 드라이슈트는 구입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고 꼭 많은 연습과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는 말이 와닿더군요.

이렇게 즐거운 드라이슈트 체험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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