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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12월 14일 제주도 여미지 식물원 식충 식물

국화꽃구린내 2010. 12. 17. 17:35

식충식물(食蟲植物)은 벌레를 잡아먹는 식물을 말한다.

식충식물이 자라는 곳은 대부분 습지라든가 이탄지(泥炭地), 사력지(砂礫地) 또는 암벽과 같은 곳이다. 이러한 토양에서는 생물생존에 필수적인 질소원(NO3-, NH4+ 등 형태로서 토양에 존재하며 단백질의 구성요소)과 인산(핵산(DNA, RNA)과 ATP의 구성요소) 등이 수분에 쉽게 씻겨 내려가 양분이 부족하다. 특히 습지의 토양에는 pH를 조절해주는 알칼리이온이나 알칼리토금속류이온이 씻겨 내려가 토양이 비교적 강산성을 띠고 있다. (강산성의 토양은 곰팡이균을 약하게 하거나 곰팡이의 발생을 막고 다른 식물이 잘 살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식충식물이 생존하기 좋은 조건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러한 좋지 않은 환경에서 식물이 살아남기 위해, 주위의 다른 영양원을 얻기 위해 일부 식물들이 선택한 것이 식충활동이다.[자료출처 : 다음 위키백과(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X37849). /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은 GNU Free Documentation License 혹은 CC-SA 3.0을 따릅니다]

 

식충식물은 토양에서 얻어지지 않는 양분을 작은 곤충이나 동물을 잡아 소화하면서 얻어낸다고 한다. 더 놀라운 것은 아마존 같은 밀림 지역에 서식하는 일부 식충 식물은 개구리나 쥐와 같은 작은 동물을 잡아 먹기도 한다고 한다.

 

집에서 식충 식물을 키우는 상상을 해봤었다.

여름이면 귀찮은 파리나 모기를 식물이 알아서 잡아먹어 해결해주고 식물을 집안에서 키우는 정서적 효과, 그리고 무엇보다 내 주위에 아직 식충 식물을 키운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 해서 나만 키우고 있을 거라는 특별함? 머 이정도 이다.

식충 식물은 생김새가 꽤 괴기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곤충들을 유인하고 잡아서 소화 시키는 것은 아마도 그만의 매력이 있을 듯 하다. 하지만 가까이에서 살펴본 식충 식물들이 나름의 아름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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